posted by 건강관리 직장인 부업 2020. 1. 30. 01:08

아마존 수수료 과연 비싼 걸까?

 

아마존 판매자로서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각종 아마존 수수료이다.

수수료를 계산에 넣지 않고 가격 경쟁만 하다가 손해 보는 경우가 있다. 보이지 않는 수수료가 수익률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1. 가입 수수료

 

판매와 무관하게 회원 가입을 하면서 내는 수수료이다. professional로 가입하면 월 39.99달러가 지출된다.

individual로 가입하면 수수료는 없지만, 앞에서 설명했던 제약 요인에 덧붙여 판매수수료도 0.99달러가 추가된다. 그러니 판매를 하고자 한다면 professional로 가입할 것을 권한다.

 

2. 아마존 미디어 카테고리 수수료

 

아마존은 책과 DVD로 시작한 시장이다. 그래서인지 이 제품들에 대한 판매수수료는 비교적 높은 편이고, 배송비도 따로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20달러짜리 책을 팔고자 한다면 배송비는 기본적으로 3.99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3. 상품 카테고리별 수수료

 

아마존 판매수수료는 상품 카테고리마다 요율이 다르다. 그래서 팔고자 하는 상품이 어느 카테고리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가격을 계산할 수 있고, 경쟁자의 가격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한 가지 유요한 팁을 주자면, 같은 상품이라 해도 수수료가 낮은 쪽으로 선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메라 가방을 보통 가방처럼 Outdoors 카테고리로 팔면 판매수수료가 15%인데, camera&photo카테고리로 팔면 판매수수료가 8%가 나온다.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자들의 카테고리 설정을 한번 체크하고 상품 등록 시에 유리한 쪽으로 등록하길 바란다.

 

4. 페이 오니아 수수료

 

페이 오니아를 사용하는 데도 수수료가 발생한다.크게 세 가지 상황에서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우선 아마존에서 페이오니아 계정으로 입금될 때 Amazon loading fee로 입금액의 1%가 발생한다.반대로 페이오니아 계정에서 한국 통장으로 받을 때 출금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Cross boarder fee로 내야 한다.마지막으로 한국의 ATM에서 페이오니아 카드로 출금할 때 ATM fee로 3.15달러가 발생한다.

만약 일본이나 영국 아마존에서 판매한다면, 추가 수수료 1~2% 정도롤 더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 japan에서 판매했다면 일본 엔화에서 미국 달러화로 바뀌어 페이 오니아로 입금되기 때문에 한 과정을 더 거치면서 수수료도 추가된다. 엔화, 캐나다 달러, 영국 파운드화는 따로 계정을 개설할 예정이라서 곧 해결될 전망이다.

 

페이 오니아에는 입금액 기준으로 VIP프로그램이 있는데,누계약이 20만 달러를 넘으면 Amazon loading fee 1%를 부과하지 않는다.누계액이 20만달러,50만달러,100만달러,150만달러에 이를 때마다 이체수수료 또한 2%,1.8%,1.5%,1.2%로 가각 떨어지는 혜택이 있다.

페이오니아 이외의 통장으로 받을 경우, 외국 계좌에서 한국 계좌로 돈을 받을 때는 기본적으로 송금수수료 25~30달러가 발생한다. 또한, 이 돈이 한국 계좌에 입금되면 금액에 상관없이 은행에서는 수수료 1만 원을 제해 총 3만>4만 원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여기에 주거래 은행이 아니면 환율 우대도 받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하자.

 

 

카테고리 승인 신청

 

아마존은 특정 카테고리에 대해서는 categories and products requiring approval이라 하여 카테고리 승인 신청을 요구한다. 이경우 승인을 받지 않으면 제품을 리스팅 할 수 없다.

판매자가 아마존 정책을 준수할 수 있는지, 판매 능력이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카테고리 승인의 요점이다. 뒤에서 자세히 다룰 아마존 셀러 퍼포먼스 등이 좋지 않으면 카테고리 승인 절차를 아예 진행할 수 없다.

카테고리 승인이 필요한 품목을 알고 싶으면 `seller central`페이지에서 `category`라고 입력해 검색하면 검색 결과 중 `categories and products requiring approval`이 나타난다.`categories and products requiring approval`을 클릭하면 승인이 필요한 카테고리 목록이 뜬다. 이 중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있다면 반드시 카테고리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만약 판매하려는 상품이 카테고리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면, 카테고리 리스팅을 시도해보면 된다. 리스팅 시 카테고리 제한을 두기 때문에 승인받아야 하는 것인지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예로 health & personal care 카테고리를 예로 들어서 알아보면 우선 해당 카테고리를 클릭하고이어서 나타나는 화면에서는 request approval을 클릭하여 계속 진행한다. 곧이어 설문지가 나오는데, 차례에 맞게 순차적으로 작성하면 된다. 작성하면 화면 처음에 새 제품을 팔 것인지와 몇 개나 팔 것인지를 체크하는 것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해당 사항을 체크하라고 나오는데, 그중 첫 번째 항복인 UPC코드를 가지고 있다를 체크하면 된다.

 

카테고리 승인은 카테고리 벼로 승인 양식과 과정이 조금씩 다르다.

승인 담당자 또한 카테고리별로 다르게 지정된다. 카테고리 승인 신청 후 빠르면 이틀 내에 승인이 나는데, 내용이 부족하다면 이메일로 추가 자료를 요청하기도 한다. 이때 반드시 48시간 이내에 답변을 해줘야 한다. 기간 내에 답변하지 못한다면 다시 처음부터 진행해야 하는데, 옷이나 신발 카테고리는 워낙 까다로워서 두 달에 걸쳐 카테고리 승인을 받은 적도 있다. 참고로 카테고리 승인은 한 번만 받으면 이후에는 해당 카테고리의 모든 상품을 리스팅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