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건강관리 직장인 부업 2020. 1. 27. 00:35

요즘은 세계 어느 나라의 제품이건 싸고 질 좋은 상품을 한국에 앉아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을 비롯한 오픈마켓에서 주문하면 짧게는 며칠 안에 세계 각지의 상품이 방으로 도착한다.

구매자가 원하는 정보는 어디서든 얻을 수 있고, 고객은 쉽게 해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과거에는 독점 판매로 엄청난 마진을 챙겼던 대기업들도 제품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됐다.

꼭 구매자에게만 환경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한 나라라는 좁은 시장을 벗어나 더 넓은 시장을 겨냥할 수 있게 됐으니 조흔 기회임이 분명하다. 특히 아무리 품질이 좋은 상품이라도 자국 내에서는 유명 브랜드에 밀릴 수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그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적다. 그런데도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왜 창업하려 하지 않는 것인가?

 

아마도 해외 창업이라면 돈이 많이 들거나 외국어를 잘해야 하지 않는지, 외국에 법인을 두거나 판매하려는 나라의 사업자 등록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궁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마존에서 창업한다면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 앞서 말했듯이, 아마존에서는 `신용카드 한 장만 있으면`누구나 창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아마존 창업을 권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보겠다.

 

 

아마존

 

1. 좁은 국내 시장, 저출산, 고령화

 

지금 거리에 나가 주위를 둘러보자. 과장을 조금만 보태면 치킨집은 100M, 카페는 50M 간격으로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창업자들은 잘되는 아이템이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시작한다. 한동안은 PC방이 붐이 이루었었고, 불과 10여 년 전에는 매운 불닭이 그랬으며, 삼겹살 프랜차이즈 등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트렌드가 변하였다.

하지만 앞선 사례가 그랬듯,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시장에 뛰어들어서는 절대로 오래갈 수 없다.

워낙 조그마한 시장에 경쟁까지 치열하니, 오래가기 힘든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저출산과 고령화가 더해져 우리나라는 현재 장기적인 경제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이 소비계층 감소를, 고령화가 소비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 말한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볼 때, 현재 우리나라의 여러 경제지표는 위기의 시대였던 일본의 10년 전보다 더욱 안 좋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넓은 시장을 찾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며 현재 아마존은 3억명 가까운 회원을 확보하고 있고 매년 점차 증가하고 있다.

 

2.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포화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진작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 말은, 국내 온라인 마켓에서 살아남으려면 엄청난 경쟁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해외 전자상거래는 아직 성장기에 있다. 전자상거래가 발달하려면 빠른 인터넷 속도와 물류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 두 조건을 충족하는 나라가 점점 늘어나면서 전자상거래 규모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마존은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11개 국가에 진출해 있고, 신흥국으로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이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장이나 신흥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상품 수가 부족해 해외에서의 직구를 많이 한다. 즉, 전 세계 셀러가 다른 나라의 아마존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상품을 빨리 등록하고 판매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3. 국내 오픈마켓의 횡포

 

판매자 입장에서는 국내 오픈마켓은 경쟁이 심하다는 것 외에도 큰 문제가 있다. 바로, 마켓 측의 `횡포`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독보적으로 품질에서 앞서지 않는 이상,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자가 살아남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라 볼 수 있다. 최저가에서 판매하거나, 마케팅을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마케팅 비용이 엄청난 수준인 데다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소위 `파워셀러`라는 판매자 중에는 2000년대 중반과 비교해 판매량에서는 차이가 없는데 순수익은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은 그 이유가 마케팅 비용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들어간 마케팅 비용은 고스란히 마켓 측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마케팅을 하지 않으면 고객들에게 노출될 기회조차 잡기 힘든 구조로 만들어 놓고 마케팅 비용을 올리고 있으니, 판매자 입장에서는 점점 버티기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4. 간편한 진출

 

우리나라만큼 전자상거래가 발달한 나라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온라인에서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만 있다면 도매 제품을 심지어 낱개로도 구매할 수 있다. 해외에는 상품이 부족한 곳이 많아, 이들에게 판매한다면 차익을 남길 수 있다. 게다가 아마존은 셀러 등록에 자격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앞서 말했듯이 신용카드 한 장만 있으면 누구나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아마존에 셀러 등록을 한 후, 국내 인터넷 검색창에 `도매사이트`로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곳에서 상품을 구매하여 아마존에서 판매하면 된다. 도매사이트 대부분은 상품 이미지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아마존에 올릴 이미지를 확보하기도 편리하다.

 

5. 아마존 셀러의 보너스, 부가세 환급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수출업자에게는 각종 혜택을 주는데, 아마존 셀러 역시 수출업자로 분류된다.

수출업자가 받는 혜택 중 가장 큰 것이 부가세 환급이다. 국내 판매를 할 경우 매출이 마이너스가 아닌 이상 부가세 환급을 받기란 힘들다. 하지만 수출업자는 다르다. 예를 들어, 아마존에서 1억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때 매입액이 7천만 원이었다면, 그 10%인 70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는 엄청난 혜택이다.

똑같이 6억 원어치 매입으로 10억 원 매출을 올렸다고 가정했을 때 , 부가세 환급에 따른 국내 판매업자와 아마존 셀러의 수익 차이는 얼마나 될까? 우선 국내 판매업자는 매입액을 제외한 수익 4억 원에 대한 부가세 4천만 원과 매입세액 6천만 원을 합친 1억 원을 매출 세액으로 납부해야 한다. 반면 아마존 셀러는 부가세가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매입액 6억 원에 대한 부가세 6천만 원을 환급받는다. 즉, 이 상황에서 아마존 셀러가 1억 원의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