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건강관리 직장인 부업 2020. 1. 26. 23:47

아마존은 1995년 7월에 온라인 서점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당시 직원은 현재 CEO인 제프 베조스와 부인 매켄지, 그리고 엔지니어 한 명까지 총 세명에 불과했다. 그랬던 회사가 20여 년 만에 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성장하였다.

창업 당시만 해도 일개 서점이 이렇게까지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구, 스페인, 일본, 호주, 중국, 인도, 네덜란드, 멕시코, 브라질 등 11개 나라에 진출해 있고, 우리나라에도 진출한다는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돌고 있다. 아마존은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컴퓨터, 장난감, 가구, 의류, 뷰티 등 소비재와 관련된 모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팔지 않는 것을 찾기가 더 힘들다. 하지만 이제 아마존은 소비재만 파는 곳이 아니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기업을 인수, 합병했다.

몇 년 전에는 온라인 신발 판매 회사인 자포스를 인수하였고 2013년에는 워싱턴포스트를, 이제는 우주사업에까지 투자하고 있다. 아마존은

 

정말 거대한 회사다. 인터넷 상거래 외에 정말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같은 전자상거래 분야의 강자인 이베이의 4배가 넘고, 직원 수는 페이스북에 15배에 이른다.

심지어 구글보다 매출이 16% 높다. 여기에 브랜드 이미지에서 월마트를 앞질렀고 가입한 고객 수만 해도 약 3억 명에 이른다.

아마존의 해심 키워드는 `고객중심 전략`에 있다.아마존은 판매자가 소비자를 이길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여기에 고객만족을 위한 각종 장치를 해놓았다. 판매자는 고객 응대를 늦게 하거나 소홀히 할 경우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심한 경우 판매자의 계정이 정지되기도 한다. 게다가 `아마존 프라임`이라는 서비스로 미국 내에서 가장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품 역시 전화 한 통으로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고객중심 전략의 일환이다.

 

고객이 1년에 99달러의 연회비를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혜택은 다음과 같다.

  • 기저귀와 아기 물티슈를 20%할인 받을 수 있다.
  • 아마존 킨들에서 판매하는 킨들용 e-book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 아마존 클라우드에 사진을 무제한 저장할 수 있다.
  •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 거의 모든 상품을 2일 안에 받아볼 수 있다. 기존 미국 온라인 판매업체의 배송기간은 평균 7일 이상이었다.

이렇게 뛰어난 서비스가 고작 99달러인 것만 해도 놀라운데, 심지어 최대 5명이 함께 가입할 수 있다. 이경우 1년에 고작 20달러, 한화로 2만 원 안팎으로 위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아마존은 고객의 작은 클레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실제로 CEO인 제프 베조스는 자신에게 오는 모든 고객의 미메일을 읽는다고 한다. 이 이메일은 그대로 담당 직원에게 전달된다. 담당자가 그 고객의 불평 원인과 해결 방안을 만들어 관리자에게 승인받으면, 중간관리자는 제프 베조스에게 이를 다시 승인받는다.

생각해 봤을 때 우리나라 어떤 대기업 CEO가 고객의 불만사항 하나하나에 대해 일일이 원인과 해결책까지 확인하겠는가.

이처럼 고객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이런 문화 때문에 고객이 아마존에 열광할 수밖에 없다.

 

구글 크롬으로 자동번역되어 직구가 예전보다 편해졌다

 

미국은 최대 명절이라 할 수 있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 매년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블랙프라이데이`라 칭하는데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행해지는 날이다. 미국 소매업체의 경우 1년 매출의 70%가 이날 이루어진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이미 5~6년 전부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맞춰서 국내 업체들도 다양한 할인 행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만의 날이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인데, 해외 직구, 즉 직접 구매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외 오픈마켓, 그중에서도 아마존을 잘 이용한다면 심지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상품도 싸게는 반값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 예로 국내에서 200만 원을 훌쩍 넘기는 삼성전자의 UHD TV가 블랙프라이데이 때 아마존에서 약 100만 원에 판매가 되었다. 또한 국내에서 인기가 좋은 아이패드 등도 거의 반값에 할인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아마존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상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저렴하게, 그러면서도 결제는 편하고 배송은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 이런 최상의 서비스가 있기에 한 번 아마존 고객은 영원한 아마존 고객이 된다.

 

한번 생각해보자. 과연 한국에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한 군데라도 있는가? 경쟁 오픈마켓에 비해 이처럼 압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는지 찾아보라. 장담하건대 절대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바로 이 점이 현재 국내 오픈마켓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팔아야 할지 알 수 없는 사람, 품질로는 자신이 있는데 유명 브랜드에 밀려 판매할 길이 없는 사람, 그리고 앞으로는 그 어떤 형태로든 창업을 앞두고 있는 모든 사람이 아마존을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이처럼 뛰어난 서비스에 열광하는 3억 명의 고객을 그냥 놓칠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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